석회성건염, 석회성건염의 정의, 원인, 진단, 치료, 예방 등 (feat. 대한밸런스의학회)
‘화학적 종기’라고도 불리는 극심한 통증 질환, ‘석회성 건염’
‘석회성 건염‘은 조직(힘줄)에 석회가 침착되어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견관절 주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장기간에 걸쳐 석회가 서서히 흡수되는 편이고,
70세 이상의 연령층에선 석회가 발견되는 일이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어
대체적으로 자연 치유되는 질환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석회성 건염의 원인
석회성 건염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많은 경우에 손상된 힘줄에 산소가 부족하거나 힘줄이 자주 눌리면 발생하며,
나이에 의한 퇴행성 변화 또한 관련이 있습니다.
견관절 부위에서 주로 발생하는 까닭은
신체 내에서 가장 가동 범위가 넓고
다른 관절들 보다 많이 사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견관절은 우리 신체 중 운동범위가 가장 넓으며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곳이기 때문에 일상적인 활동만으로도 퇴행성 변화가 쉽게 나타나는 부위입니다.
지나친 운동이나 업무 등으로 인해 견관절에 지속적인 압박이 가해지고 피로가 쌓이게 되면서 염증이 발생하다보면 손상부위의 회복이 느려지게 되고 병리적 변화에 의해 석화가 쌓이는 석회성 건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석회성 건염의 증상
석회성 건염의 주된 증상은 매우 극심한 통증이 갑자기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팔이 빠지거나 부러진 듯한 심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통증은 대게 어깨관절 앞부분에서 나타나서, 팔 아래로 내려가거나 목으로 뻗치기도 합니다.
증상이 있을 때 어깨부위를 누르면 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되고, 통증으로 인한 어깨관절 운동의 대부분을 제한 받게 됩니다.
특히 팔을 앞으로 올리거나 옆으로 올리기가 힘들어지며, 통증 부위쪽으로 눕는게 힘들거나 심한 경우,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의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석회성 건염의 진단 및 치료
어깨 부위에 방사선 촬영 검사(X-ray)를 하면 하얗게 석회화된 조직이 발견됩니다.
석회성 건염의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은 초기 통증과 염증 반응을 조절하여
자가 운동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만으로도 크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추가적인 처치를 시행할 수 있지만, 치료 효과가 상태에 따라 다양합니다.
증상이 장기간 호전되지 않거나, 치료에 의해도 변화가 없다면 드물게 관절 내시경으로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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